말씀에 귀 기울이는 삶 페이지 정보 작성자 섬김이 댓글 0건 조회 195회 작성일 20-11-21 13:59 본문 어느 화창한 봄날, 어미 꿩이 새끼 꿩들을 들판에 데리고 나가 먹이를 주워먹고 있습니다. 어미 꿩은 졸졸 따라다니는 새끼 꿩들을 모아놓고 단단히 주의를 줍니다. "얘들아, 너희들 땅 위에서 먹이를 찾아먹을 때에는 입으로는 먹이를 먹고, 눈으로는 먹이를 찾고, 발로는 더듬고 뒤집겠지만, 귀만은 언제나 열어놓고 내 음성을 듣도록 해라.어느 때에 갑자기 여우가 와서 우리를 헤칠는지 모르니까, 내가 큰 소리를 치면 빨리 내게로 달려오도록 해라." 이렇게 간곡하게 주의를 주어서 이 새끼 꿩들은 먹이를 먹다가도 어미 꿩이 큰 소리로 위험을 알리면 모두들 모여듭니다. 그런데 어미 꿩이 한 말을 별로 마음에 두지 않고 유독히 자기 멋대로 여기저기 좋은 먹이를 찾아 자꾸 멀리 가는 한 마리 새끼 꿩이 있었습니다. 너무 멀리 나간 그 새끼 꿩은 여우가 왔을 때에 어미의 소리를 들을 수가 없게 되어 결국은 여우에게 잡혀 먹히고 말았습니다. 여러분, 우리가 아무리 멀리가도 들어야 할 음성은 들으며 살아야 합니다.아무리 바빠도 들어야 할 말씀은 들어야 합니다. 이것이 생명이기 때문입니다 SNS공유 목록 답변 댓글목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.